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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 축제...

혜봉 2009. 11. 2. 12:21

▣ 2009. 11. 01(일)

▣ 금요일 산신세형님한테 전화해서 계룡산 안갈라요??? 못가 일있어!!! 잘갔다와.. 그럼잘 댕겨올께요.. 혔는디..

17층 형님이 목포에 갈치회 먹으로 가잔다. 금호방조제에 갈치가 펄펄 뛴다구... 김제팀도 오구 허니까...

금호방조제에 가보니 바람만 씽씽 불고, 파도는 높고... 갈치는 벌써 저쪽 어디에서 보이지도 않는다.

북항에가서 회나 먹읍시다 하여 북항에 가서 점심으로 광어, 돔, 농어라는 회를 시켜 먹었는데 어쩨 영~~ 별로다. 이름나고 유명할 수록 더 맛있게 잘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그래도 적당히 섞어서 얼큰하고...

올라가는 길에 함평 국향 대전이 열린다니 구경가기로 한다.

함평에 도착하여 찾아간곳이 무슨 자연??? 뭐라던데 입장료가 5,000원이란다. 그러면서 국향대전있는곳은 7,000원이니 이표가지고 가면 2,000원만 더내면 된다나...

시간이 저기헌 관계로 입구에서 증명사진만 박고 국향대전이 벌어진 나비축제가 벌여졌던 장소로...

단체사진은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빠진사람도 있지만,


나는 인위적으로 비틀어 만든 꽃보다 요런 그냥 자연적인 꽃이 더 맘에 든다. 요 꽃도 심은 꽃이긴 하지만...



국향 대전이 열린곳... 입구에 다육식물... 선인장관이다.


부부마라톤 회원으로 열심히 활동중인 선인석형님... 형수님을 마라톤으로 이끌기 위해서 미인계를 쓰셨단다. 예쁜 여자분들하고 마라톤 하는 사진을 자주 보여 주었더니, 결국 질투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ㅎㅎ 물론 형수님은 건강상의 이유라며 부인하시지만,

27일인가 화요일에는 KBS 아침마당에도 두분이 출연하시어 좋은 입담을 과시하시기도 하였다.


국향대전이라는 것에 출품한 작품... 돌에 붙이고, 나무에 붙이고, 배배꼬아놓고, 만든사람도 공을 들이니라 고생하였겠지만, 국화도 여간 고생이 심하였을 것이다.


과일과 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것들을 전시해 놓았는디. 호박 하나가...



보통의 호박과 비교해 보시라... 선발 되지도 않은 놈들이다.






불타버린 숭례문은 국화꽃으로 다시 태어나니 감회가 새롭고...

















거포... 발사 준비.... 좀 거시기 헙니다. 요걸 만들어 놓으니 너도 나도 기념사진 한창입니다.




나비축제때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다녀 가신 흔적입니다. 잠시 고개 숙여 봅니다.








본관이라할까요. 온갓 상받은 고생한 놈들이 서로 더 고생했다고 난리들입니다. 내년 준비를 지금부터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천변으로 가는 계단에 문을만들고 국화의 들녁이란 이름을 붙여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나갑니다. 나도 따라 나섬니다.



천변에도 울굿불굿 요란합니다 .




해가 집니다. 밖으로 나와서 난장의 명물 막걸리 한사발 들이킵니다. 값만 비싸지 별 맛도 없는 것들을 요...

요 형님들 안에서도 국화보다는 막걸리에 더 관심이 많았던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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