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고...
진주독바위... 본문
▣ 2013. 10 . 6(일)
▣ 김봉열이랑 셋이서...
▣ 광점동 - 어름터 - 허공달골 - 청이당터 - 진주독바위 - 새봉 - 상내봉삼거리 - 벽송사 - 광점동
답지형님과 영랑대에 가자 하였으나 일이 있다하니 원점 회귀 가능한 코스로 다녀 오고자 한다. 김셈한테 우리만 가니 동행하자하여 같이 가기로한다.
명분은 독바위 탐방.... 진주독비위와 함양독바위를 둘러보고 오기로...
좀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광점동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전날 비가 왔는지 허공달골에 물이 많다. 몇번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여간 조심스럽다.
능선에 도착하여 청이당터에 들리기로 한다. 기좀 받고 오자고...
청이당터에는 대구에서 오셨다는 다섯분이 이른 점심 식사 중이다. 조개골입구에서 1박허고 하봉에서 하룻밤 더 자고 내려갈 계획이란다.
우리도 끼어 앉어 점심을 같이 하기로 한다. 우리 도시락은 내어 놓기만하고....
압력밥솥으로 콩나물 밥을 하고 가져온 파에다가 현지에서 산나물을 체취하여 전도 붙이고...
우린 막걸리와 복분자주를 내어 놓으니 소주가 나오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선놀음이니 함양독바위는 물건너 갔다.
광점동 출발...
마을길에 피어 있는 꽃들이 예쁘다. 특히 아침 햇살에 밫나는 나팔꽃이...
아침종성이 울릴날을 기다리며...
願此鍾聲邊法界 鐵圍幽暗悉皆明 三途離苦破刀山 一切衆生成正覺
원차종성변법계 철위유암실개명 삼도이고파도산 일체중생성정각
원컨대 이 종소리가 법계에 두루 하여 철위산의 어두움 모두 밝히고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여의며 칼산지옥 파해서 모든 중생 깨달음이루어지이다.
어름터 외딴집도 이젠 을씨년스럽다. 뒤안의 감만 풍요롭고...
허공달골의 물이 많아 건너기 여간 조심스럽고... 한참을 올라가서 건넌다.
어느덧 가을이 깊어가는가... 단풍이 호화로운 곳도 곳곳이고...
두류암지 부도만이 홀로 외롭다.
청이당터에서 신신놀음에 도끼자루 다 썩히고 독바위에 오른다.
독바위에서... 가운데는 내려가야할 벽송사 능선과 오른쪽에 금대산과 삼봉산이 저 뒤쪽으로 서북능이 아련하다.
중봉과 하봉능선...
독바위 최고정상에서...
새봉입구에 단풍...
새봉에서 간식도 먹고 한참을 쉬고...
와불님 머리부분... 제법 오르기 힘들다.
벽송사...
광점동에서 계곡을 건너는데 신발을 벗고 건너야 한다. 제법 물이 차서 발이 시리다. 일부러라도 발을 씻어야 하는데 마침 잘 됬다.
김쎔 이제 자주 다니세... 첫발이 중요헌디 벌써 두번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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