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 이야기/2008년 산행 (26)
마음의 문을 열고...
▣ 2008. 7. 6(일) ▣ 이윤마을- 백련산 능선 -칠백리고지- 마루금 따라 - 나래산 -운암대교 산신세 형님과 나래산을 가자고 약속하고, 출발을 이윤마을에서부터 하자 합니다. 매일 출퇴근길에 보는 능선을 한번 걸어볼 요량으로 ..... 가까은 거리인 관계로 느즈막이 10시경에 출발하여 운암대교 휴게실에 차를 주차해 놓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다 산신세 형님 차로 이윤 마을로... 이윤계곡은 벌써부터더위 피해 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좋아보이는 계곡곳곳에는 평상이 들어차 있고... 11시경 이윤마을에 도착하여 임도로 하여 백련산 정상을 경유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그냥 능선으로 치고 올라 가기로 합니다. 작년에 왔을때는 없던 것이 올해는 생겼습니다. 정상가는 안내 표지 판입니다. 요집을 돌아서 가라..
▣ 2008. 6. 21(토) ▣ 소모마을 - 위로 정상 - 4 32 봉 토요일 출근허는 날이다. 퇴근길에 왠지 안먹고 들어가면 허전할것 같아서양푼국수 집에서 비빔국수 한그릇 먹고 집에 들어왔다. 언제 부턴지 토요일에는 국수집을 들러 오는것을 당연시 한다. 집에 오자마자 각시왈 오후에 뭐헌가? 별일없으면 가까운 산이라도 가자. 그려 어느산??? 오봉산!!! 왜 오봉산인가 모악산이 아니고.... 오전에 나그네님의 오봉산 다녀온 얘기를 카페에서 보고 와선지 머리속에 오봉산이 들어 있었나 보다. 그리혀서 오봉산으로 출발허고.... 오봉산 들머리에 있는 폭포라고 허면 쪼까 거시기헌 곳 물건너가는곳이다. 비가 막 개인 후라 물이 많다. 카메라를 들이데 보는디 너무 어둡다. 셔터 속도을 늦추어 보는디 흔들인다. 삼..
▣ 2008. 6. 6(금) ▣서구리봉 - 팔공산 - 합미성 - 대성마을, 데미샘 ▣산신세형님 내외, 경천형님, 우리들... 현충일에 장수 팔공산에 가잔다. 모처럼만에 경천형님도 오신다고 허니 약속을 허고, 형님 그러면 내차로 가십시다. 이럴때나 한번 모시고 가야지요. 그려 그러면 공영주차장에서 만나.... 이러고 전화를 끊었는디.. 다시 전화다. 아녀 내차로 가야 쓰것네 여섯명 탈려면.... 그래서 형님차로 장수 논개사당으로 갔는디, 경천형님 혼자 오신다. 형수님은 요??? 못온데야... 복이 많은 놈은 어쩔 수 없다. 이차 저차 하여 대성마을을 도착지로 하고, 그러면 형님 데미샘에서 출발헙시다. 경천형님 왈 그동안 몸이 좋지 못하고 이런 저런 일로 산행을 못했으니 오늘은 산보 수준으로.... 데미샘은..
▣ 2008. 6. 1(일) ▣영산산장 - 백운계곡 - 고령토 채취장 - 1034봉(?) - 뒤로돌앗 - 백운계곡 우측능선 - 영산산장 ▣창섭, 용권 형님네와 함께... ▣전 금요일에 세집이서 저녁을 함께 했다. 자연스럽게 산이야기가 나오고, 누구가 백운계곡 자랑을 한다. 형수님 : 그렇게 좋은곳이면 한번 데리고 가봐....너무 힘들면 안되는디... 나 : 그러지요 뭐~~ 모악산 정도만 생각허고 가십시다. 이렇게 하여 갑자기 또 가게 된다. 올들어 4월 12일부터 3번째다. 세번이면 어떻고 열번이면 어떠리 분위기가 다를 건데... 7시 20분 집에서 출발하여 영산산장에 9시경 도착한다. 영산산장 주차장에 주차하니 주면을 정리하던 아주머니가 어디가는 길이냐며 묻는다. 산에 오른다하니 지금은 차를 주차해도 ..
▣ 2008. 5. 25(일) ▣ 강진 율치마을 - 백련암 - 백련산 중간쯤 ▣통근 길에 있는 소나무가 멋진 마을. 한번 들러 봐야지 하면서 하면서 미루다 다녀 왔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보에 가깝고 꽃 사진이 많아서 이곳에 글을 쓴다. 마을이다. 요 길로 쭉 오라간다. 요건 엉겅퀴... 요건 꿀풀 참 예쁜 꽃도 많다. 찔레꽃 우리 동내말로는 함박때왈... 산딸기 애기똥풀.. 나무잎에서 조는 청개구리 임도 따라 백련암에 간다 여기 백련암... 백련사와는 다른 백련암이다. 백련사는 능선 너머에 있다. 입구에 증산도에서 세운듯한 비가 있다. 안 찍었다. 절에 들어가 보니절 구조가 실림집 구조이다. 스님과 처사님 이렇게 두분이 사시는 듯한데 마침 점심 공양 준비를 하고 있다. 공양 전이라면 같이 들자고 한다...
▣ 5월 16일 (금) ▣ 팔랑마을 - 팔랑치 - 바래봉 가다가 돌아 옴 ▣ 평일인디 쉬는 날이다. 오전을 뒹글거리다가 문득 바래봉 철죽이 보고 싶다. 막내 아이를 데리고 11시가 넘어서 바래봉으로 향한다. 팔랑마을로 가서 차를 주차 시키는데 주차비 받을러 오는 사람이 없다. 아마 점심이 지난 시간이라 그 시간에 올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때문이리라. 그냥 올라가 보자. 조금 시기가 늦은 듯 싶다. 시든 곳이 많다. 좋은 곳을 골라서 열심히 찍어보자. 요 사진만 보면 진짜 한창인 줄 알겠다. 이래서 사진은 거짓말 장이 이다. 인월에서 산 요구르트... 계속해서 빨고 간다. 팔랑치에 다왔다. 여그 서봐라. 꽃속에서 한컷... 아빠와도 ... 엄마와도... 엄마 얼굴이 좀 그렇네.. 꽃이라서 벌도 날라들고....
▣ 2008. 5. 10(토) ▣ 와운마을 - 와운골 - 주능 - 연하천 산장 - 토끼봉 - 화계재 - 뱀사골 ▣ 에코 산악회와 .... 9일 산신세형님과 통화한다. 에코산악회에서 와운골(?) 간다고하여 따라간단다. 에코와 전화하고 약속을 잡는다. 아중역에 모인 인원이 17명이다.산행장소에 대해 설왕 설래하다.인원이 17명이나 되는 대 부대라 쉽게 정하진 못한 모양이다. 일단 일출로가서 상황을 파악하기로 하고... 일출에 드른 임대장님 와운으로 들어서기를 결심한다. 와운마을에 차를 세워놓고 와운골로 스며든다. 카메라 꺼내기 싫어서 그냥 짊어지고 간다. 일행의 뒤를 따라가고 있는디 몇분이 쉬고 있다. 따라 쉰다. 간식도 얻어먹고... 앞선간 선발대가 내려온다. 여그가 아닌가벼~~~~ 뒤따라 간 것이 행운인..
▣ 2008. 5. 5(월) ▣ 심마니 ▣ 코스 :쟁기소 - 반야 중봉 - 묘향암 - 다시 - 심마니능선 - 제 2 주차장부근 길 ▣ 누구랑 : 답지형님과.. 답지형님과 통화한다. 쟁기소로 올라서 묘향암들럿다가 심마니로 내려 올라는디... 그디 경천도 간다고 헌게 월요일에 가세.. 좋습니다. 근디 여러가지일로 인하여 경천형님은 못오고 셋이서 오르기로 한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달궁으로 향하고.... 일출 식당 앞에서 만나서 한대는 제1주차장에, 한대는 쟁기소 근처에 파킹하고... 드디어 쟁기소에 스며든다. 6시 경 쟁기소로 향하는 나무 계단이다. 캄캄해서 카맣다. 포샵으로 약간 밝게 했는디도 요꼴이다. 물론 더해도 좋겠지만 분위기상 여그까지만... 계곡으로 오르다 산길로 접어들었다. 1.5Km온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