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런 저런 이야기들.../2010년 이야기 (28)
마음의 문을 열고...
요즘은 무척덥다.나만 더운게 아니라 남들도 더운 모양이다.9월 4일 토요일 퇴근 후 점심 먹고 뒹굴 거리는디 덥다.모악산 계곡으로 몸 담그로 갔다가 간단히 능선까지만 다녀왔다. 9월 5일 일요일....각시야 산에 갔다 오자???이렇게 더운디 산은 뭔 산~~~계곡에 발이라도 담그고 오자 응...갈려면 혼자 갔다와.... 다시 뒹굴뒤굴... 오후....그러지 말고 드라이브라도 허자그려 글면... 갑자기 갈곳이 있어야지.... 맨맛헌게 옥정호쪽으로 간다.이 길 맨날 댕기는디 징허도 안허요?? 여그를 못벗어 나는 거만... 지가 부처님 손바닦 벗어나 봤어야지....
▣ 2010. 8. 18(수) 내일(19일) 개학이라 준비차 출근했다가 너무 더워서 모악골짜기로 몸 식히러 간다. 될수 있으면 사람 없는 곳으로 가야지 하고 머리를 둘러 보다가 금선암 뒷골 좌골로 가기로 한다. 계곡은 좁고 작지만 비가 왔으니 약간의 물은 있을 것이고 사람이 다닌 흔적이 거의 없으니 그냥 발만 담그고있다 오던지... 아님 몸 전체를담그다오던지 내맘대로 허면 될것 같고....한참을 놀다 내려오는 길에 제대로 소나기 만났다.시원하게.... 네시쯤 들어가서 일곱시쯤 나오다.@@@ 올릴까 말까하다 오랬동안 비워 놓은 것 같아서...
▣ 2010. 8. 16▣ 산신세형님, 경천형님, 나... 경천형님이 새만금 뚝을 안봤다고 별일없으면 같이 보자한다는 신세형님의 전화를 받고...부안 IC에서 만나 경천형님 차로 억수같이 내리는 비를 뚫고 방조제로 간다. 이제는 간간히 내리는 비속에서의 드라이브를 즐긴다.비응도에서 점심맛나게 먹고 디시 부안으로 돌아 나와 내외변산 유람에 나선다.선계폭포가 멋있을 것 같다는 형님 말씀에 따라 드라이브 삼아 부안변산 일원을 둘러보고... 선계폭포에 간다. 폭포는 우람하고 멋있고,,,, 물보라에 카메라 렌즈는 바로 바로 뿌연 안개다.멀리에서도 잡아야 되는데 유감이고... 전주오는 길에 금천 저수지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물가에 비친 모습도 담아본다.
▣ 2010. 7. 30(금) 조카아이와 막네딸랑구 데리고 송천동 어린이회관으로 간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재미있게 놀구...나는 나대로 책 한권 들고 꾸벅 꾸벅 졸구.... 점심... 뭐먹을래??? 짜장면!!!!오랜만에 친구동생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한 그릇씩 맛나게 먹고.... 덕진공원으로 간다. 좀 늦은 감이 있는 연꽃을 담아보았다.
▣ 2010. 07.28 - 29▣ 철원 내대리(한탄강 레프팅) - 노동당사 - 임진각 - 도라산역 - 전망대 - 3땅굴 임실군 4-H에서 DMZ 안보체험 교육상 멀리 가게 되었다. 한탄강 레프팅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좋은 경치를 담아올 수 없어서 아쉬웠다. 군인들 행군 모습만 보였던 철원의 민통선 가까이에는 관광지로 변하여 이젠 전방이란 생각도 긴장감도 들지 않는다. 단지 예전에 이곳에서 군 생활 했다던 선생님이 아련한 추억만 더듬는다... 임진각에는 비무장 지대에 누워있던 증기 기관차를 녹슬지 않게 처리하여 전시하여 놓았고... 열차위에서 자라던 뽕나무는 한곳에 심어놓았다.
▣ 2010.7. 15(목) - 16(금)방학하고 전직원이 신선과 더불기로 하고 선유도로 ....신시도에 차를 놓으니 민박집 낚시배가 우리를 데리러 온다..선유도, 무녀도, 장자도를 다리를 연결(차는 못다니지만,,)하여 하나의 섬과 같다.몽돌 해수욕장이 있는 마을(이름기억안남)에 도착하여 낚시도 하고 지는 낙조도 감상하였다.다음날은 낚시 좋아하신 분들은 낚시하러 가시고...민박집 아주머니께... 선유봉이 여그서 머요???아뇨... 요길로 쭉가면 한시간이면 갔다 오요...물병 하나 달랑 들고 선유봉에 오른다. 선유봉 너머는 장자도... 오른쪽으로 망주봉이 보인다. 망주봉에 올라갈 수 있으면 올라가 볼까하고, 장자도 앞 다리로 내려오는데 낚시안간 다른 일행들이 전동 카트타고 목하 유람중이시고...잠시 장자도..
▣ 2010. 7. 5(월) - 7(수) 2박3일▣ 전라북도학생교육원으로 아이들 수련활동 떠났다.. 수련활동 일정 중에 세걸산 등반이 있어 오르다. 마음 같아서는 만복대 까지 다녀 오고 싶었지만 꾹 참고 세걸산에서 30분정도 보내다 그냥 내려오다.